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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견 조사단, 광우병 농장 방문 무산..내일 인근 농장 점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에 파견된 민관 합동 조사단이 5일(현지시간)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발견된 농장 대신 인근의 다른 농장을 방문한다.


조사단은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도축시설을 비롯한 쇠고기 생산과 유통 시설을 방문했다.

조사단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지역 도축장을 방문해 소의 뇌와 척추, 머리뼈 등 광우병을 전염시킬 우려가 있는 특정위험물질(SRM) 제거 과정을 점검했다. 또 월령 20개월 미만의 소를 식용으로 도축하는지도 확인했다.


이어 사료공장을 방문한 조사단은 소를 비롯한 반추동물에게 사용이 금지된 육골분을 사료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비육우 동장도 가서 소에게 먹이는 사료를 확인하는 등 사육여건을 집중 점검했다.


그러나 광우병이 발생한 농장은 직접 점검하진 못했다. 대신 5일 해당 농장과 사육 여건이 유사한 인근의 젖소농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조사단은 6일에도 농장 한 곳을 더 둘러본 뒤 7일 광우병 양성 반응을 확인한 데이비스 캘리포니아주립대를 방문하고 8일 귀국길에 오른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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