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4일 사직단에서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진식 갖고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파리와 힘겨운 한판 승부를 벌이기 위한 방역활동을 시작한다.
새마을지도자 종로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발진식에는 새마을 지도자 자율방역봉사대원 1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새마을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순번을 정해 방역봉사를 하고 있는 봉사대는 매년 종로 구석구석 발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도 봉사대는 매주 3회 책임구역을 지정, 취약지역과 각종 쓰레기 등으로 인해 악취가 심한 곳을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방역활동에는 ▲멀티동력분무기 ▲휴대용 연무연막기 ▲휴대용분무기 ▲동력분무기 등 환경 친화적인 장비가 동원된다.
방역효과 극대화를 위해 초반에는 모기 서식처인 하수구 등을 집중 박멸해 해충 번식을 차단할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방역활동이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전념해 살고 싶은 동네, 사람이 행복한 종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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