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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살인사건 '홍모양' 알고보니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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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신상털기 도넘어

"신촌살인사건 '홍모양' 알고보니 과거에…" 가해자 이모(16)군과 홍모(15)양이 코스프레 모델로 나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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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신촌(창천동) 살인사건 가해자들에 대한 네티즌의 신상털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창천동 근린공원에서 대학생 김모(20)씨가 인터넷으로 알게 된 이모(16)군, 홍모(15)양, 윤모(18)군 등이 휘두른 칼에 40여차례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뒤 네티즌은 잔혹한 범죄에 격분하며 가해자들의 무차별 신상털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해자들의 신상은 물론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 사진, 이전에 썼던 글 등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가해자들은 평소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했기 때문에 이들이 남긴 글이나 사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는 점도 신상털기에 한몫하고 있다.

피해자 김씨는 평소 '오카XX'라는 필명을 인터넷에서 사용했으며 가해자인 이군과 홍양은 '키XX', '꼬마XX' 등으로 스스로를 칭했다. 이들 필명을 포털 검색창에 입력하면 사건과 관계된 글들이 수십 건씩 검색된다. 그중에는 사건의 주범인 이군이 긴 칼을 들고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누야샤'를 흉내 내는 사진도 있다.


피해자와 친구 사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자신을 비롯한 몇 명의 지인이 피해자와 마지막으로 나눴던 메신저 글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메신저 내용 중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남긴 "점점 골목, 왠지 수상"이라는 메시지가 섬뜩하다. 이 네티즌은 오컬트 카페 회원들이 피해자를 비난하는 채팅 내용을 캡쳐해서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숨진 대학생 김씨의 전 여자친구도 이번 사건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피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피해자 김씨의 전 여자친구 박모(21)씨가 살인계획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묵인한 정황을 잡고 박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네티즌은 박씨가 살인사건을 계획하거나 지시했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피해자 김씨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며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는 표현을 썼고, 가해자들이 '확인 완료'라는 댓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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