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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선급은 오공균 회장(사진)이 세계해사대학(WMU)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오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오 회장은 "세계 해사업계를 이끄는 고급 인재 들의 요람인 WMU의 이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양질의 교육이 최고의 투자라는 일념으로 우수한 해양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해 세계 해사업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해사대학은 국제연합(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해사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세워 운영하는 석사과정의 해사전문 교육기관이다. 그동안 세계 157개국에서 27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각종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의 해사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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