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지속가능경영활동을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에도 지속가능경영의 5대 전략방향에 따라 고객, 환경, 임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이에 따른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해냈다.
2011년 연구·개발 분야에 총 734억 원을 투자함으로써 ‘아시안 뷰티 상품’을 개발하고 소재 및 기술 연구의 신영역 개척에 앞장섰다.
업계 최초로 시행된 아모레퍼시픽 고유의 공정무역 활동인 ‘아리따운 구매’를 추가 체결하며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확산했다.
이같은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까지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인 지속가능제품은 총 139개로, 전년 대비 101.4%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호 및 그린 캠페인 등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생산 및 수송과정, 사무용 빌딩, 제품 등 여러 방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감축활동을 통해 원 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대비 약 5% 감소시켰다.
또한 고객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인 ‘공병수거 캠페인’을 통해 전년대비 218.8%가 증가한 72.1t의 공병을 모으는 등 자원순환을 적극 실천하고 환경 책임을 강화했다.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Smart Work)’ 제도를 만들어 시차출퇴근제와 장기근속휴가제도를 도입하였고, ‘해피플러스(Happy Plus)’캠페인을 통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과 같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확산시켰으며, 특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그 수혜지역을 중국으로 확대해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도 진행됐다.
서경배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아름다움이 가진 무한한 힘으로 사람과 자연, 기업이 공존하는 ‘더 아리따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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