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州)에서 규모 6.3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이날 오후 5시43분경 멕시코 남부의 치아파스주에서 진도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멕시코 당국은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최근 한달 사이 규모 5.7~7.0의 지진이 3차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38분경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건물이 흔들리는 진도 5.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에 따르면 진원은 멕시코시티에서 남서쪽으로 약206km 떨어진 지점이다.
멕시코시티 시장 마르셀로 에브라르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하철, 병원, 도로, 상하수도 등 인프라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 멕시코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7.0 규모 지진으로 멕시코시티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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