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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다음주 투자자 대상 로드쇼..18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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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세계최대 소셜네트워크(SNS) 업체 페이스북이 다음 주 중 기업공개(IPO)를 위한 로드쇼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일은 18일이 유력해 보인다.


1일(현지시간) 딜로직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다음주 투자자들을 상대로 로드쇼를 시작한다. 로드쇼는 뉴욕과 보스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볼티모어, LA등에서 8~9일간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 주식은 로드쇼가 종료된 5월 중순경 나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T전문매체 올씽스D 역시 페이스북이 이번주 중 IPO 서류에 대한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아 다음주 중 로드쇼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인스타그램 인수와 MS 소유 특허 인수로 감독당국의 승인에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당초 예정보다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일정으로 IPO가 이뤄질 전망이다.


로드쇼는 최고재무책임자인 데이비드 에버스먼이 주도할 예정이지만 어느 행사에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페이스북의 로드쇼는 이번 상장에 쏠린 관심만큼이나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이스북의 경영진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가치에 합당한 향후 사업계획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줘야 과제를 받아 들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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