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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지표 호조..다우 큰 폭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노동절로 유럽증시가 대부분 휴장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지표 호조로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81% 상승한 1만3320.49를, S&P500지수는 1.02% 오른 1412.1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0.79% 상승한 3070.60을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의 4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54.8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3.0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지난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경기가 확장세, 50 이하면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미국의 경기는 최근 고용 개선과 신규 주문 증가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4월 차량 판매가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도 증시 상승에 도움을 줬다. 크라이슬러, 포드, GM,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지난달 미국 판매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14만1165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6% 증가를 뛰어넘었다. 포드는 지난 4월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7% 감소에 비해 양호한 수치다.


같은 기간 GM은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9% 감소에 비해 양호한 수치다. 토요타 자동차의 지난 4월 미국 판매 역시 전년 대비 11.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10% 증가를 뛰어넘었다.


지표 개선에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값은 하락 중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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