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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쇠고기 원산지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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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수입 쇠고기 원산지표시에 무기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미국의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 쇠고기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수입쇠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단속 대상은 쇠고기 수입업체와 식육가공, 판매업체, 음식점 등으로 수입산 쇠고기이력제 거래신고 대상 중 최근 6개월간 실적이 없거나 매입매출 물량차가 큰 업소, 위생관리가 부적합 업소 등 2000여개다.


단속에는 농림부 소속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특별사법경찰관 1439명과 소비자단체 등 민간 농산물 명예감시원 3000여명이 동원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산으로 표시된 쇠고기는 현장에서 개체식별번호를 확인하고, 의심되면 국내산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DNA)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형사입건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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