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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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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5/12) 영화 '로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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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Movie
로렉스 The Lorax
5월 3일 개봉 | 감독 크리스 리노드, 카일 발다 | 출연 대니 드비토, 잭 에프론 외
What's in
명품 시계 이름이 아니다. 2억 권 이상의 판매고로 전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닥터 수스(Dr.Seuss, 1991년 사망)가 1971년에 쓴 동명의 그림책을 3차원 영상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이다. 모든 것이 인공적인 도시 스니드빌의 소년 테드가 살아있는 나무를 찾기 위해 스니드빌 바깥세상으로 나간다는 줄거리다.
Comment 엉뚱한 나무 요정 로렉스나 입체적인 성격의 악당 윈슬러 등 공들여 창조된 캐릭터가 인상적이며 그림체와 색채도 예쁘고 화려하다. 다분히 '설교(說敎)'조의 메시지가 눈에 걸리지만, 어린이날 가족 애니메이션으로는 전혀 손색없다.


Theatre
칠수와 만수
5월 4일 ~ 7월 8일 | 대학로문화공간 필링 1관(02-762-0010) | 출연 송용진, 진선규 외
What's in
문성근, 강신일, 안성기, 박중훈, 안석환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연극 '칠수와 만수'가 돌아왔다. 1986년 초연돼 서울에서만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칠수와 만수'는 1980년대 억압받고 암울했던 당시 청년들의 애환을 날카로운 풍자와 웃음으로 풀어냈다. 뉴 버전은 자본주의 논리 하의 사회의 부조리와 부정부패의 해부에 초점을 맞췄다. '헤드윅' '셜록홈즈'의 뮤지컬 스타 송용진이 한방 인생역전을 꿈꾸는 칠수 역으로, 연극과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의 소유자 진선규가 만수로 등장한다.
Comment 웃음과 감동, 메시지를 고루 갖춘 수작이다.

Musical
키사라기 미키짱
5월 31일까지 | 대학로 예술마당 2관(02-747-2117)
What's in
2003년 일본에서 초연된 후 오구리 슈운 주연의 동명 영화로 제작돼 큰 인기를 모은 작품. 한국에서는 지난해 6월 초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공연이다. 여자 아이돌스타 '키사라기 미키'의 의문의 자살 1주기를 맞아 다섯 명의 남성 팬들이 옥탑 방에 모여 추도식을 갖는다. 김한, 윤상호, 최재섭 등 초연 멤버들에 코믹 '본좌(本座)' 정상훈과 이율이 가세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최대치의 강도와 속도로 달리는 블랙 코미디 상황극으로 다섯 남자 배우들의 '합(合)'이 연극의 성패를 결정한다.
Comment 어정쩡하게 '한국화'된 각본은 여전히 아쉽다.


Concert
모리세이 내한공연
5월 6일 | 악스코리아(02-457-5114)
What's in
블러, 오아시스, 라디오헤드보다 훨씬 이전인 1980년대 후반 브릿 팝(Brit Pop, 영국 90년대 모던록)의 지형도를 뒤바꾼 전설적 그룹 스미스(The Smiths)의 보컬 출신 모리세이의 첫 내한공연.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악에 황량하지만 위트 있는 가사가 더해진 노래들로 규정되는 모리세이는 '브릿 팝의 셰익스피어'로까지 칭해진다.
Comment 모리세이는 1987년 팀 해체 후 솔로로 독립해 1997년까지 7장의 정규 앨범을 내며 브릿 팝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혀왔다. 이번 콘서트는 그의 정규 앨범 히트 넘버들과 2004년 복귀 앨범 'You Are The Quarry' 등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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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전막해설 가족발레 '백조의 호수'
5월 4일~6일 | 충무아트홀 대극장(02-2230-6600)
What's in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으로 손꼽히는 작품. 국립발레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전막(全幕) 해설과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최선영 동화작가가 쓴 대본을 바탕으로 발레리노 정현옥이 해설자로 나서며, 공연 막간에는 유리 테이블 위에 모래로 이미지를 그려내는 '샌드 애니메이션'도 도입됐다. 극의 헤로인인 오데트는 발레리나 김지영, 고혜주, 이은원이 맡으며 왕자 역으로는 발레리노 이동훈, 김희다. 이재우가 등장한다.
Comment 미취학 아동이 감상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Exhibition
터키문명전: 이스탄불의 황제들
9월 2일까지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02-2077-9000)
What's in
'동서양의 교차로'로 통하는 터키 1만년의 찬란한 문명이 눈앞에 펼쳐진다. 아나톨리아문명박물관, 이스탄불고고학박물관 등 152건 187점에 달하는 터키 주요 박물관의 소장품들이 국내에 첫공개된다. 터키의 고대문명과 히타이트 제국, 그리스ㆍ로마 문명, 동로마제국, 오스만 제국의 황제 술탄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Comment 트로이, 아나톨리아, 프리기아 등 신화 속 고대 문명 유물부터 그리스와 로마의 조각, 비잔틴 성물(聖物)과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사용하던 국보(國寶) 문화재까지 초원을 호령한 문화강국 터키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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