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5월12일 개막하는 '여수엑스포' 곳곳을 안방에서 3차원 영상지도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축됐다.
국토해양부와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5월 초부터 국토해양부의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월드(www.vworld.kr)'로 행사장 전역을 실제와 똑같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엑스포 인터넷 사이트인 박람회포털(www.expo2012.kr)에 접속하면 브이월드의 3차원의 가상현실로 행사장 확인이 가능하다. 박람회장 버드뷰, 전시장 둘러보기, 전시시설 둘러보기, 숙박정보, 주변관광지 정보, 주요위치 경관보기 등 총 6가지가 서비스된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나라의 첨단 공간정보기술과 IT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행사장 실제 모습을 컴퓨터에서 볼 수 있도록 3차원 사이버공간으로 제작해 인터넷만 연결되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다.
올해 1월부터 서비스 중인 '브이월드'는 3차원 영상을 기반으로 지상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는 첨단 서비스로 지난 3월 핵안보 정상회의 당시 전 세계 정상 경호업무에 활용된 이후 차세대 핵심 공간정보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행사 안내와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최신정보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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