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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예상 코스피밴드 1930~2060<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삼성증권은 30일 5월 증시는 미국과 중국 부양책 관련 기대감에 따른 경기 모멘텀과 견조한 기업 실적 모멘텀이 이어져 4월 증시보다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5월 예상 코스피 밴드는 1930~2060을 제시했다.


박승진 연구원은 5월은 모멘텀 회복으로 박스권 돌파를 시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모멘텀의 경우 정책 관련 이슈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버냉키 의장이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경우 언제든지 추가 부양정책을 동원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는데, 2분기 내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도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통화와 내수부양 기대감이 살아있는 점에서 경기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모멘텀은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실적 서프라이즈 기업 비율이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전세계 기업들에 대한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박스권 탈출의 결정적인 모멘텀은 유럽 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데에서 기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U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응책들의 일부라도 현실화 될 경우 상황을 반전시키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6월에 있을 이벤트에 대한 기대가 구체화되면서 증시에 선반영 될 경우에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G20 정상회담에서 IMF 재원확충 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또 미국에서는 3차 양적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SCI 선진지수 편입 결과에 따라 150억~2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유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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