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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하락은 심리적인 요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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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HMC투자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최근의 주가부진은 펀더멘탈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영향을 끼친 것이고, 2분기에도 1분기와 같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1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펀더맨탈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보다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애플과 삼성을 제외한 모든 스마트폰 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고, 중국의 ZTE까지도 실적 전망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2위그룹 회사들이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생존 기반을 잃을 것이라는 우려가 과도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하지만, 냉정히 살펴보면 동사의 휴대폰 부문 실적이 기존 전망보다 2분기 빨리 흑자를 기록했고 1분기 실적 개선 폭도 시장 예상치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애플과 삼성으로부터 자유로운 생활가전과 에어컨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TV는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이외에 생확가전, TV 등의 실적 호조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LCD TV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3.6% 증가한 13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4.4% 증가한 46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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