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음악회와 뮤지컬, 어르신 효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5월1일 오후 7시 서울여성프라자 1층 아트홀에서 ‘행복더하기 가족음악회’를 열고 모든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구는 동작구에 거주하면서 많은 자녀를 낳고 화목한 가정으로 모범이 된 행복한 다둥이 가족 3가족과 동작구민으로서 다문화가족의 자부심을 느끼도록 한 다문화 가족 3가족에 대해 표창장이 주어진다.
또 2부 순서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한마음중창단의 ‘동심의 세계로’, 샌디스트 김하준의 샌드아트, 동작구립 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으로 참석한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40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를 마련한다.
8일 사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어르신 등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린이 축하공연 등 어르신 맞춤형 축제의 장이 열린다.
이날 복지관 직원들을 포함한 모든 참석자가 ‘어버이은혜’를 불러 드리면서 경로사상 및 어버이에 대한 사랑을 가슴깊이 되새기게 된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아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된 어르신 노래자랑에서는 10명 어르신들이 나서 그동안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뽐내며 열정적이고 멋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구는 또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직원과 일반주민, 다문화가족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열린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아버지의 영향력과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 등 교육 내용으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밖에 다음달 26일 오후 5시 중앙대병원 정문을 가면 현악4중주 공연과 인기가수 공연 등 찾아가는 작은음악회에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다음달 28일중 문화복지센터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관람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될 가족뮤지컬 공연도 마련돼 있어 벌써부터 많은 구민들이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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