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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다음주 초 美에 광우병 조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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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농림수산식품부가 미국의 광우병 발생과 관련, 다음 주 미국에 민관 합동 역학조사단을 파견해 현지조사를 벌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8일 아시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미국측에 조사단 파견을 요청했고, 미국과 일정조율이 끝나면 다음 주 초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사단에는 정부와 학계 및 시민단체 추천 전문가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사단은 지난 27일 미국정부가 보낸 광우병 발병 젖소에 대한 우리측 질문에 대한 답변서의 내용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고, 해명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농무부와 캘리포니아주 광우병 발생 농가와 작업장 등을 방문해 동물성 사료 사용 여부를 조사한다.


정부는 지난 25일 광우병 발병 젖소의 연령과 발생장소, 발견경위, 정형성 여부 등 12개 항목이 담긴 질문서를 미국 농무부에 보냈으며, 지난 27일 답변서를 받은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8년 3월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자,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조사단을 보내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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