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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기업실적' 덕에 상승 마감…獨 1.18%↑(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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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급락세로 시작했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 중반부터 다시 올랐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28.39포인트(0.49%) 상승한 5777.1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6.95포인트(1.14%) 오른 3266.27을, 독일 DAX30 지수는 61.42포인트(1.18%) 뛴 6801.32를 나타냈다.

스페인 IBEX35지수는 118.70(1.69%) 오른 7145.80을,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268.94(1.85%) 상승한 1만4778.90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이날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유로존 국채위기 재발 우려로 급락세로 시작했다. 장 초반스페인의 1분기 실업률이 24.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2.2%) 시장 전망치보다 저조했다.

이러한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오전장 중반부터 주가를 다시 끌어올린 것은 주요 기업들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다.


폭스바겐은 분기 수익이 9.7% 증가했다. 바이엘을 비롯해 DAX 30에 등록되고 분기 실적을 발표한 9개 업체 중 6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였다.


프랑스 증시서도 최대 제약회사인 사노피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분기 실적 호전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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