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콘텐츠연구소 주관, 5~6월 초순…당일형·1박2일형·템플형 프로그램, 선착순 모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임신부들을 위해 여는 숲 태교 프로그램이 5월부터 6월 초순까지 서울 인근 숲과 공원을 번갈아가며 열린다.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이사장 유영초)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하루짜리 당일형 8회 ▲산림교육원에서의 1박 2일형 1회 ▲북한산 진관사에서의 템플스테이형 체험프로그램 1회 등으로 이뤄진다.
당일프로그램은 서울 서대문구 안산, 양재시민의 숲, 보라매공원, 개화산, 서울 숲, 낙성대, 일자산 등지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동안 열린다.
‘생명의 시작-숲 태교’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숲 생태 교육을 전문적으로 해온 산림분야 사회적 기업 ‘풀빛문화연대’ 소속의 숲 해설가인 전문강사들이 맡는다.
참가자들은 강사들의 지도로 숲 향기와 소리, 색채를 느끼면서 오감을 깨우는 명상을 하고 아기에게 편지쓰기, 아기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에도 참여한다.
5월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화,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동안 열리는 당일형 프로그램은 각 회당 참여인원 4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 산림교육원에서 6월2일~3일 열리는 1박2일 프로그램은 임신부부 15쌍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원. 또 6월 5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진관사에서의 템플 프로그램은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8000원)를 내야한다.
프로그램별 참여인원은 마감 때까지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 이메일(fclab.kr@gmail.com)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연구소홈페이지(www.fclab.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32-2058)로 물어보면 알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임신 17~36주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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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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