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제 80주년 기념식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매헌기념관에서 거행된다. 같은 날 중국 상해 루신공원에서도 거행된다.
27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상해 기념식에는 권율정 보훈처 보훈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김달수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부회장 등 300여 명이, 서울 기념식에는 박승춘 보훈처장, 황의만 기념사업회장과 회원, 유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80주년을 기념해 ‘부모형제의 사랑보다 더 굳은 나라사랑을 강조한 윤 의사의 가르침을 되새겨 사회통합과 나라발전에 더욱 매진하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메시지가 전달된다.
또 제 29회 배용순 효부상으로 치매 시어머니를 8년간 병수발한 오갑순씨 등 7명에게 수여된다. 배용순 효부상은 지난 1982년부터 윤봉길의사의 부인인 고(故)배용순 여사의 생전효행과 자식 사랑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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