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공장·포항제강소 찾아 임직원 격려
$pos="C";$title="";$txt="▲당진과 포항 등 사업장을 찾아 철저한 자료 관리를 통한 기술 축적과 설비 개선을 주문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오른쪽 두번째)";$size="550,366,0";$no="201204270940376168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당진공장 등 현장을 찾아 철저한 자료 관리를 통한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주문했다.
28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장 회장은 최근 당진공장과 포항제강소·중앙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살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당진공장에 들른 장 회장은 가열로를 비롯해 압연설비·열처리로·제품창고 등을 꼼꼼히 살피며 공장 전체를 둘러봤다.
순시를 마친 장 회장은 임원 및 생산부문 팀장들과의 대담에서 적극적인 사고와 자료 축적을 통한 설비 개선을 주문했다. 장 회장은 "치열한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 열정과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사고해야 한다"며 "설비 운용 중 산출되는 온도·수량·수압 등 각종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관리해 진보된 기술을 축적하고 설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 회장은 포항제강소에서도 자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냉간교정기(콜드레벨러: 강판의 평탄도를 맞춰주는 설비) 설치 후 시운전 마무리 단계에 있는 2후판 재교정동에서 현장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축적된 자료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라며 "이를 통계적으로 잘 분석해 활용할 때 동국제강의 기술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동국제강의 역사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신설 중인 포항 중앙기술연구소 전시실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폈다.
한편 장 회장의 친동생인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도 지난달 말 부산공장을 찾아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다독였다. 장 사장은 최근 문을 연 직원 편의시설인 '미래관'을 둘러보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사용하는 직원들도 애사심을 갖고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유니온스틸은 탈의실 및 사우나 시설이 갖춰진 직원 편의시설을 공장 내 운영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 떨어져 있던 탈의실을 최근 미래관·나눔관·소통관 등 3개로 통합해 신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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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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