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미쓰에이 멤버 수지(18)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이휘재, 김아중의 사회로 '제 4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영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수지는 "첫 영화인데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서 영광입니다"라면서 "이용주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드리고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는 미쓰에이 언니들께도 정말 고맙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지의 신인상 수상은 이번이 세 번째로, 수지가 속한 미쓰에가 2010년 싱글 음반 '배드 벗 굿(BAD BUT GOOD)'으로 데뷔한 뒤 그 해 케이블TV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수지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시즌1'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 실력을 인정받아 그 해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되거나 상영된 TV 영화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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