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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청렴도 향상 위해 15개부서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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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향상을 위한 T/F 실무반 운영, 매월 실무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유혹에 빠지기 쉬운 13개 분야, 15개 부서를 선정, '부패취약분야 청렴도 향상 T/F 실무반'을 구성해 5월부터 운영한다.


강서구, 청렴도 향상 위해 15개부서 머리 맞댄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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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행정지원과 민원여권과 재무과 등 15개 부서에 대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서별 목표치를 설정한 후 추진실적을 매월 평가하는 고강도 청렴 대책을 내놨다.

분야별로는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13개 분야를 선정했다.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교통 세무 위생 주택·?건축, 건설 등 8개 분야,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인사, 보조금 지원, 예산집행 등 5개 분야를 선정했다.

13개 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지원과 민원여권과 재무과 징수과 부과과 부동산정보과 환경과 주택과 건축과 공원녹지과 도로과 치수방재과 교통행정과 보건행정과 위생관리과 15개 부서를 T/F 실무반으로 구성했다.


2011년 종합청렴도 측정결과(국민권익위원회 실시)를 토대로 대상 부서와 분야가 선정됐으며, 각 부서장이 반장, 팀장과 주무관이 반원으로 조직됐다.


T/F 실무반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체 실무회의를 월 1회 실시한다.

부서별로 수립한 청렴 실천 계획이 제대로 진행돼 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실적평가가 이 회의에서 이루어진다.

또, 부서별 우수사례 전파, 추진에 따른 문제점, 협조사항 등을 논의해 보완과 개선이 이뤄지며, 연말엔 부서별 최종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 청렴 우수부서도 선발한다.


구는 확대간부회의시 '부서별 청렴도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회의 시간의 절반 이상을 할애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결집을 다지기도 했다.


한편 구는 매월 1일을 청렴다짐의 날로 선정해 ‘청렴 구내방송’, ‘청렴 서약서 작성’, ‘청렴도 자가진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옥현 감사담당관은 “공직자라면 누구나 지켜야 기본 자세가 청렴이지만 그만큼 유혹에 빠지기도 쉽다”며 “전 직원의 청렴 생활화, 습관화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부패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사담당관(☎2600-600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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