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어린이날을 앞둔 26일 ‘뽀로로 케이크’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선보일 뽀로로 케이크 제품은 ‘생일을 축하해’, ‘뽀로로의 기차여행’, ‘뽀로로와 친구들의 음악회’를 비롯해 지난 3월 출시한 '뽀로로 소풍가는 날'과 '루피가 만든 맛있는 케이크' 등 총 5개다.
뽀로로 케이크는 어린이들의 뽀통령 뽀로로와 루피, 크롱, 에디 등 인기 캐릭터 모양의 장식물로 꾸며졌다. 또한 구연동화를 듣고 스티커 놀이를 하는 등 제품의 단순 캐릭터화를 넘어 놀이와 배움의 요소를 함께 구성한 것이 큰 특징이다.
뽀로로 케이크 박스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찍으면 우정, 용기, 사랑 등을 담은 뽀로로 캐릭터의 세계관과 철학을 구연동화로 들을 수 있다. 케이크 박스 내부에는 뽀로로 배경지와 뽀로로 스티커로 꾸며져있어 놀이재료로 쓸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파리바게뜨는 케이크의 판매 수익 중 로열티의 10%를 유니세프에 기부, 빈민국 어린이들의 영양실조 치료사업을 지원해 아이들에게 생애 처음으로 나눔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뽀로로 케이크는 캐릭터 제품으로 단순히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의 이미지를 주는 것뿐 아니라 구연동화 청취나 직접 손으로 만드는 놀이를 부모와 함께 즐기고 어린이들이 직접 기부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단순 캐릭터 제품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재미와 기능을 갖춘 캐릭터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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