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여성사회교육원과 함께 외국인 이주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4일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의 부산 여성사회교육원을 방문해 외국어강사 양성 과정인 ‘톡(Talk), 플레이(Play), 런(Learn)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르노삼성자동차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외국어강사 양성 과정이다. 외국어강사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필리핀, 일본, 중국 등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연1, 2회 가량, 1회 평균 16회에서 20회의 수업과정으로 매회 3시간씩 진행된다.
양성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는 마지막 모의수업과 실습과정을 통해 평가 받는다. 일정한 기준의 점수를 통과한 사람에 한해서 부산여성사회교육원의 사회적기업 톡, 플레이, 런(Talk, Play, Learn)에서 외국어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오직렬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은 "외국인 이주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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