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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지난 4주간 공석이던 동반성장위원장에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24일 동반위 관계자는 "정운찬 전 동반위원장 후임으로 유 교수가 추대됐다"며 "별도 취임식은 없으며 오는 30일 동반위 회의를 통해 외부 공식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전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갑작스레 사퇴를 밝힌 바 있다. 동반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 교수의 선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이화여대 부총장·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포스코의 급여 1% 나눔 운동에 사외이사들을 동참시켰고,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정책분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언어통역봉사단인 BBB코리아 회장과 이명박 대통령이 기부한 재산으로 장학사업을 벌이는 청계재단 이사도 맡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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