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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한개가 '19억'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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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국내 최대 명품시계 컬렉션 개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백화점이 27일부터 열흘간 본점 에비뉴엘 1~2층에서 ‘제3회 에비뉴엘 워치 컬렉션(AVENUEL WATCH COLLECTION) 2012’을 펼친다.

"시계 한개가 '19억'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쇼파드 아이스큐브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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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롯데백화점은 역대 최대 규모인 27개 세계 최정상급 명품시계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계박람회에는 올초 진행된 스위스 시계박람회(SIHH·Basel World)의 신상품 외에도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글로벌 리미티드 에디션 등 총 500여점, 600억원 규모의 물량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시계부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루이뷔통과 샤넬도 처음으로 워치 컬렉션에 참여한다. 또 에스키모의 이글루의 얼음 조각에서 모티브를 얻어 무려 1300여 개의 다이아몬드 셋팅으로 디자인된 19억원대 쇼파드의 ‘아이스큐브 워치’도 소개한다.

명망 높은 영국 자동차 기업인 벤틀리사의 상징 ‘Winged B’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아 탄생한 브라이틀링의 ‘플라잉 B’는 벤틀리만의 고유한 특징인 입체적인 대쉬보드 전면에 형상화 하여 시침과 분침을 별도의 창에서 표현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판매가는 4억7000만원대다.


"시계 한개가 '19억'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브라이틀링 플라잉 B


또 까르띠에가 선보이는 ‘프로므나드 뒨 팬더’는 시계 구동시 까르띠에를 상징하는 팬더가 유연한 자태로 곡예를 펼치듯 무브먼트 주위를 활보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기술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제품.


롯데백화점은 명품 시계 매출이 지난해 25% 고신장에 이어 올해도 매달 15% 이상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명품 상품군 마저 한자리 수로 성장하는 상황과는 매우 대비되는 것. 롯데백화점은 불황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하이엔드 고객과 예물용 시계 시장 확대, 명품 시계브랜드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거기에 중국고객을 위시한 해외고객까지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계 한개가 '19억'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까르띠에 프로므나드 뒨 팬더 시계 9603 MC 칼리버


이에 따라 에비뉴엘은 작년 11월 롤렉스 매장을 유럽형 스토어로 리뉴얼 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왕들의 시계로 불리는 ‘위블로’와 20~30대 시계 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IWC’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부티크 매장을 선보였다. IWC는 오픈 후 첫 달 매출이 4억원이 넘는 경이적인 실적을 기록했고, 평일에도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에비뉴엘 1층 고객 동선에도 진열 될 예정이며 행사 시작일인 27일부터 29까지 사흘간은 스위스 워치메이커 장인이 ‘워치 무브먼트’ 조립과정을 시연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김신욱 롯데백화점 해외패션팀 시계보석 상품기획자(MD)는 “에비뉴엘은 명품시계 단일 아이템으로는 국내 최대 매장으로 브랜드별 상품수는 홍콩에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아 일본, 중국에서도 제품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에비뉴엘 에 대한 글로벌 시계 브랜드들의 관심이 커진 상태에서 이번 에비뉴엘 워치 컬렉션은 이러한 관심을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확대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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