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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미끄럼들 "너무 위험한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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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미끄럼들 "너무 위험한 거 아냐?" ▲ 영국에서 발명된 세계 최초의 미끄럼틀 모습(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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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세계 최초 미끄럼틀?

최근 해외 사이트에서 화제가 된 '세계 최초의 미끄럼틀'이라는 게시물이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속 미끄럼틀은 1922년 영국 엔지니어 찰스 윅스티드가 제작한 것으로, 약 4m 길이의 나무 미끄럼틀.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이 여러 아이들이 줄지어 타고 내려오고 있어 다소 위험해 보이기도 한다.

윅스티드는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분간 20명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고 부모들은 아이들이 노는 장면을 흐뭇하게 볼 수 있었다"며 "미끄럼틀을 설치한 후 2년 동안 어떤 안전사고도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세계 최초의 미끄럼틀 사진은 역사가 리든 그로브가 미끄럼틀 발명 90주년을 맞아 최근 공개한 것.


해외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초 미끄럼틀은 이후 미끄럼틀 양옆에 안전바가 설치되고 나무 대신 철제로 제작되는 등 보완 과정을 거쳤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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