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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에스닉 슈즈' 없으면 섭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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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에스닉 슈즈' 없으면 섭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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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봄바람에 여성들의 마음이 설렌다. 올 해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여성들의 발끝마다 컬러 물결이 이어진다. 한결 경쾌해진 컬러감과 다양해진 스타일에 봄과 다가올 여름을 맞는 몸과 마음이 즐겁다.

금강제화가 제안하는 올 봄 여름 시즌 슈즈 트렌드는 두 가지다. 강렬하고 비비드한 컬러감을 앞세운 파워 컬러 아이템과 소재 자체의 느낌을 살려 오가닉하면서도 에스닉한 분위기를 살리는 트렌드가 강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은 비비드 컬러의 대유행으로 화려하고, 밝은 컬러들이 눈을 현혹시킨다. 오렌지, 핑크, 레드, 그린, 엘로우 등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컬러들은 자유분방한 느낌과 함께 장난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러한 트렌드는 강렬한 컬러를 앞세우는 대신, 디자인과 디테일이 좀 더 심플하고 편안함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할 것. 금강제화가 새롭게 선보이는 ‘마카롱’ 플랫슈즈나 랜드로바의 캔디 컬렉션 2.0도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이와는 상반되게, 베이지와 그레이 컬러로 대변되는 자연친화적인 '그레이지' 컬러가 또 다른 트렌드를 이루며 자연스러운 텍스처와 직접 손으로 작업한 느낌의 패턴을 강조한다.


그레이지와 함께 오렌지, 테라코타 흙색의 컬러감도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컬러감 대신, 섬세한 디테일과 소재감을 부각시켜 고급스러움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펀칭 기법과 밴드성의 교차 기법을 적절히 활용하여, 사계절 모두 활용이 가능한 세미 오픈 스타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금강제화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루노말리 라인의 주력 제품들은 트렌디한 감각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사로잡고 있다.


이태리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는 그레이지 컬러의 흡사 레이스처럼 느껴지는 패턴이 돋보이는 오픈토 부티를 내놓았다. 사방이 뚫려있어 샌들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발꿈치를 감싸고 있어 한 겨울만 아니면 신을 수 있는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오픈 플랫폼 힐도 선보인다. 라인과 컬러 매치만의 요소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 브루노말리의 야심작으로 스타일을 살려주는 힐의 기능과 히든 플랫폼으로 굽을 실제 높이보다 편하게 만들어줘 일석이조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인실 실장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파워 컬러 아이템과 이와는 상반된 느낌의 그레이지 컬러로 대표되는 에스닉 트렌드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금강제화는 시즌에 구애 받지 않는 세미 오픈 스타일을 주력으로 감각적인 라인과 섬세한 디테일로 전체적인 룩을 자연스럽게 완성시킬 수 있는 트렌디함을 담았다”고 말했다.


경쾌한 컬러가 복고풍 디자인이 귀여운 마카롱 슈즈는 신었을 때와 벗었을 때 보여지는 반전 컬러가 재미있는 느낌을 준다. 가벼운 옷차림에 다양한 컬러의 데님이 유행하는 봄 시즌에 플랫 슈즈로 코디 완성하거나, 세미 캐주얼을 선호하는 활동적인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의 아이템이다.


랜드로바는 알록달록한 컬러 블록킹이 돋보이는 캔디 컬렉션 2.0을 내놓았다. 올 봄을 겨냥해 출시한 이 슈즈는 소녀와 숙녀 사이라는 콘셉트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살린 웨지 스타일로 선보여 이미 매장에선 완판 사례를 낳고 있다. 레드와 그린, 퍼플, 옐로우의 발랄한 컬러감과 부드럽고 가벼운 착화감으로 봄맞이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강력 추천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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