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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채 금리, 장중 6% 재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20일(현지시간) 개장 직후 6%를 넘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20개국(G20)이 유럽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경제 성장에 여전히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급락을 나타내고 있다고 이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42분(현지시간) 현재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5bp(bp=0.01%) 오른 5.98%를 기록중이다. 이날 개장 초에는 나흘만에 처음으로 6%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6bp 오른 5.67%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회의 성명서 초안에 따르면 이들은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요소 가운데 '현재 유럽의 상황'을 1순위로 꼽으며 "최근 들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압박이 더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RIA캐피탈 마켓 닉 스타멘코비치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스페인의 재정 전망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오는 22일 1차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대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리스크가 있는 시장에 대해 방어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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