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G마켓이 다음달 10일까지 20~30세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G마켓 해외봉사단 18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18번째 해외봉사단은 모두 200여명으로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인도, 태국 등 9개국에 파견된다.
20~30세의 대한민국 국민 중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G마켓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5월10일 오후5시까지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사진 특기자는 접수 시 특기자 전형을 선택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 합숙교육을 거쳐 7월3일부터 2박3일간 합숙교육을 진행하고, 8월초 해외각국으로 파견된다. 파견 기간은 약 2주로, 국가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다.
G마켓 해외봉사단은 국경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지에서의 모든 활동은 단원들이 직접 기획 및 실행하며, 파견국 현지 NGO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진행된다. 2006년 7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7기까지 진행, 총 1100여명이 참석했다.
G마켓이 해외 체류비, 항공비 등 파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활동 확인증을 발급하고, 우수 단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김소정 G마켓 마케팅실 상무는 “G마켓 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봉사도 하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용기와 도전정신 등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2030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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