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서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내에서 U-City 국제 표준화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U-City 국제 표준화 세미나'를 U-Eco City연구단(LH) 및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 주관으로 오는 20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10월 국제기구와 정부관계자, 도시개발 및 IT 관련 전문가 등 세계 각국의 U-City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U-City 월드 포럼을 창립했다. 이번 U-City 국제 세미나는 U-City 월드 포럼의 일환으로 U-City 의 국제표준화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종 의견 및 정보의 교환을 통해 표준화를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U-City 표준화포럼의 이우종 의장(가천대 교수)이 기조연설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 및 세계도시발전에 있어 U-City 국제 표준화의 중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U-City 기술동향, 표준화전략 및 정책 등에 대한 우리나라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EU 집행위원회에서 유럽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베르나르 바라니 과장을 비롯해 슈나이더일렉트릭, 에릭슨 등 고위 관계자가 유럽의 스마트시티의 추진현황, 표준화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발표와 함께 이어지는 패널토의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U-City의 발전방향과 표준화 등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U-City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오는 10월에는 U-City 월드 포럼 기술 총회를 개최하는 등 U-City가 세계 첨단미래도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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