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는 19일 '올레 로밍' 서비스를 통해 대국민 안전여행 정보서비스를 제공, 재외국민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KT는 그동안 외교통상부와 협력해 지난 2007년부터 해외에서 천재지변, 테러, 소요 등의 위급상황 발생시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해외 위급특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사콜센터 전화번호와 위급상황 대처요령 등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일본 대지진으로 현지의 음성통화 연결율이 낮아지자 KT는 가장 신속하게 일본에 있는 모든 고객에게 로밍문자를 무료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외교통상부와 협력해 위급상황 및 로밍 문자 발신 무료화 사실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해 위급상황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강국현 KT 개인Product&Marketing본부장은 "200개국에서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로 나가는 거의 모든 KT 고객이 안심로밍의 혜택을 받고 있다"며 "로밍이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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