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월트디즈니와 손잡고 어벤져스 완구 출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마블(MARVEL)코믹스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Avengers)'의 개봉(26일) 일주일을 앞둔 가운데, 세계 최초로 어벤져스 완구도 우리나라에 출시된다.

홈플러스는 '어벤져스'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128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어벤져스' 슈퍼 히어로 완구를 선보이고,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완구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등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들의 피규어, 마스크, RC자동차 등 총 21종으로, 월트디즈니로부터 인증 받은 정식 라이선스 제품들이다.

높이 11cm '기본형 피규어'는 1만5900원, 높이 25.5cm '얼티밋 피규어' 및 각종 무기가 장착된 높이 18cm '메가수트 피규어' 각 3만9900원, '마스크' 3만6900원, 캐릭터별 'RC자동차'는 각 2만9800원~6만9800원에 판매하며, 인터넷쇼핑몰 구매 고객들에게는 상품별로 20~65%의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3주간 어벤져스 완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홍콩 디즈니랜드 2박 3일 2인 항공 숙박권'(1명), '어벤져스 3D 영화 관람권'(50명), '디즈니 문구세트'(100명) 등을 제공하며, 선착순 구매고객 5000명에게는 '어벤져스 캐릭터 우산'을 증정한다.

특히 홈플러스와 월트디즈니 양사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어벤져스' 완구 매출액의 총 3%를 기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지원하는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사용함으로써 나눔에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