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풀무원식품은 냉장 주스 '아임리얼'이 지난해 전국 백화점 식품 매장 내 점유율 31.4%를 기록, 냉장 주스 카테고리에서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현재 스트로베리, 토마토, 그린키위, 망고, 베리베리, 텐저린, 케일키위, 마&스트로베리, 요거트베리, 요거트망고의 10종의 아임리얼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아임리얼은 바쁜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과일을 섭취하고자 하는 2030 여성 소비자들에게 '과일 대용'으로 어필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100% 천연 과일 음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임리얼은 지난 2007년 '마시는 과일' 콘셉트로 출시된 프리미엄 과일 음료다. 가당, 색소, 보존료 등의 첨가물은 물론 물 한 방울 조차 섞지 않고 100% 과일만을 원료로 간편하게 과일을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유통기한이 약 2주 이하로 상당히 짧지만 그만큼 갓 짜낸 신선한 과일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천연 비타민 등 생과일의 영양을 최대한 살렸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미경 풀무원 아임리얼 담당 마케터는 "아임리얼은 2007년 이후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건강과 천연의 신선함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읽고 트렌드를 앞서 시장을 개척한 덕분에 현재와 같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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