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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美 법원서 협상 테이블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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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이 시작된 미국에서 양사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삼성전자, 애플의 주요 임원들에게 협상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양사 관계자들도 협상에 참석할 의지가 있음을 밝혔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앞서 미국 법률 전문 매체 로우(Law)360도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이 최근 삼성전자와 애플에 법정 다툼 대신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법원의 중재에 동참할 예정이며 중재자는 양측의 동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양측은 가장 적절한 안을 선택하기 위해 법원의 중재안 가이드라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애플이 특허 전쟁의 포문을 열었던 미국 법원에서 협상설이 불거져 나오면서 양사의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지 이목이 쏠린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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