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종합몰 최초 ‘뽀로로 전문관’ 오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S샵(www.gsshop.com)이 16일 종합쇼핑몰 중 최초로 '뽀로로 전문관'을 오픈하고 할인쿠폰 증정 및 인기상품 특가 판매 등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뽀로로'는 2003년에 탄생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펭귄 캐릭터다.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란 뜻에서 '뽀통령'으로도 불리는 뽀로로는 한 해 로열티 수입만 150억 원을 상회하며 관련 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5000만 개, 소매시장 규모는 연간 5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브랜드 가치는 약 4000억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GS샵 '뽀로로 전문관'에는 장난감뿐 아니라 도서, 가구, 침구용품, 문구, 의류, 잡화, 기획상품 등 시중에 출시된 거의 모든 종류의 뽀로로 캐릭터 상품 약 950개가 진열돼 있다.
'꼬마버스 타요', '치로와 친구들', '태극천자문' 등 뽀로로를 기획, 제작하는 ㈜아이코닉스의 다른 캐릭터 상품 50여 개까지 총 1000여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S샵은 4월 말까지 '뽀로로 전문관' 오픈 기념으로 12개 대표 인기상품을 한정 수량에 한해 특가에 선보이고 10%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인기 상품으로 어린이들만의 공간을 마련해주는 '뽀로로 멜로디 텐트볼(볼 100개 포함)'은 4만9950원, 찍을 때마다 모양이 달라지는 '뽀로로 칭찬 스탬프'는 1만305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곧 있을 황사철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한대'와 '선글라스'는 각각 20%할인된 2400원과 3200원에 살 수 있다.
구매한 상품의 판매가격 합계가 5만원이 넘으면 배송비가 무료고, 여러 상품을 동시에 구매할 경우 한꺼번에 배송 받을 수 있다.
김용남 GS샵 영업개발팀 과장은 "인터넷쇼핑몰의 주요 고객은 30대 여성층으로 이들은 보통 유, 아동 자녀를 두고 있어 캐릭터 상품 구매층과 정확히 일치한다"면서 "GS샵은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유치해 뽀로로 전문관을 캐릭터 전문몰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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