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취업 시 일정기간 급여 지원과 인센티브 제공, 5월부터 기업체 청년인턴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5일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청년인턴제 운영 조례’를 제정·공포,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청년인턴제 사업은 청년 구직자가 양천구에 소재한 기업체에 인턴으로 취업 시 일정기간 급여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이후에는 일정 기간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양천구 청년인턴제 운영위원회 구성과 사업추진 방향 설정을 위한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17일 오전 11시 양천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양천구 청년인턴제 운영위원회는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부구청장)과 일자리 관련 부서장 4명(당연직)을 비롯 위촉직 위원으로 구의원 2명, 기업인 2명, 일자리 관련 전문가 1명을 둔다.
청년인턴제 운영위원회는 청년 미취업자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운영위원회는 앞으로의 추진 사항과 모집 내용에 대해 결정하며, 결정내용에 따른 추진사항은 5월부터 공고해 기업체와 청년인턴 모집이 진행된다.
양천구는 가장 근본적인 생산적 복지정책 수단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안전망을 구축하고 서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청년 창업·창직 인큐베이팅센터’ 운영과 ‘소셜벤쳐 창업학교’ 추진 등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매달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민을 위한 ‘작지만 큰 의미’ 취업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내 직업훈련 전문교육기관에 위탁, ‘맞춤형 취업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 일자리정책과(☎2620-462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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