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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BES 사무국 유치, 파나마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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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정부와 서울시, 민간이 합동으로 추진해 온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 사무국의 유치 성공여부가 16일부터 21일까지 중남미 파나마에서 열리는 IPBES 총회 제2차 회의에서 결정된다.


회의에 참석하는 한국 대표단은 윤종수 환경부차관을 단장으로 관계부처, 서울시, 민간으로 구성됐다. IPBES 사무국 민간유치추진단(단장 김귀곤 서울대 명예교수)에서도 참석해 지지 활동을 펼친다.

IPBES는 생물다양성분야에서 기후변화정부간패널(IPCC)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국제기구로서, 현재 프랑스(파리), 독일(본), 케냐(나이로비), 인도(도시 미정), 한국(서울) 등 5개국이 사무국 유치를 신청한 상태다.


사무국 소재지는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의 투표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표단은 파나마회의가 유치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환경부차관 주최 만찬설명회, 홍보데스크 운영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IPBES가 서울에 유치되면 아태지역에 최초로 환경관련 UN 지원 국제기구가 설치되는 것"이라며 "한국 브랜드 가치 향상과 국내 바이오기술(BT)산업육성, 과학기술 연구투자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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