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용회복위원회와 공동으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6일 우리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신복위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정길 등이 참석해 서민들과 1대1 개별상담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서민들의 금융애로 및 의문사항을 밀착상담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장학재단 및 사회연대은행은 처음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과 관련해 개별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감원과 신복위 등 관계자는 서민금융제도 안내 및 신용관리 방법, 불법 사금융 대응 요령, 보이스피싱 피해금 반환 방법 등을 강연한다.
참가자들은 우리은행 및 한국이지론을 통해 새희망홀씨 등에 대한 대출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으로부터 새희망홀씨대출 승인을 받는 참가자는 통상 금리보다 0.5%P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이지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금감원과 신복위 뿐 아니라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미소금융중앙재단, 한국대부금융협회, 한국이지론, 한국주택금융공사, 한화손해보험, 한국장학재단, 사회연대은행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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