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절차 및 관련제도 등을 상세히 다룬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12일 해외 현지법인, 지점 및 사무소 설립과 관련한 각 금융업 관련법규와 외국환거래법규상 신고요건 및 절차 등을 다룬 '통합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법인이나 지점 등의 설립에 대한 신고요건, 신고절차 및 규정 해석사례 등이 금융업권별로 상세하게 설명돼있다. 또한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관련 법규 및 신고서식 등도 제공한다.
김태진 금융중심지지원센터 팀장은 "향후 해외진출을 추진중인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관련 신고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융감독업무의 투명성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해당 가이드북을 각 권역별로 금융회사 및 금융협회에 배포하고, PDF 파일로도 제작해 홈페이지에도 업로드 할 것"이라면서 "향후에▲해외진출 관련 외부연구용역 실시 ▲해외 감독당국 초청 세미나 개최 ▲주요국 인허가 업무편람 제작 등을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