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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 12일 급전훈련실에서 제1차 '유관기관 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 훈련'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남 및 영동 지역 시송전계통의 한전 및 발전회사 실무자들이 참여한 이번 합동 훈련에서 전력거래소는 급전훈련 시뮬레이터(DTS)를 이용, 수도권에 위치한 대용량 발전기 2기 정지 및 765kV 2회선 동시고장에 의한 수도권 전압 불안정으로 전국의 전력계통이 정전된 상황을 설정했다.
이어 지역별로 지정된 자체기동발전기 기동 및 시송전계통 가압으로 영남·영동 지역에 전력을 순차적으로 공급한 후 두 지역간 계통을 연계하는 절차를 모의했다.
전계통 정전 복구 훈련은 전국을 6개 지역(경인북부, 경인남부, 영남, 호남, 영동, 중부 지역)으로 나눠 매회 2개 지역씩 연간 3회를 시행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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