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은 "당분간 성장세 완만..하방리스크 우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당분간 우리나라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됐지만 유로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하방리스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3일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유로지역 국가 채무문제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되면서 국내 경기가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3월 중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고 대부분의 수요 및 생산지표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성장경로의 상·하방 리스크에 있어서 하방리스크가 우세하며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와 중동 리스크가 상존해 불안요인이 잠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산출한 경기종합지수에 따르면 지난 2월중 경기동행지수는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 7개 구성지표가 모두 상승하며 전월대비 0.5포인트 올랐다.

경기선행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계류내수출하지수와 건설수주액, 구인구직비율, 코스피지수 등이 상승했고 국제원자재가격지수와 장단기금리차는 보합세를 보였다. 재고순환지표와 소비자기대지수, 수출입물가비율은 하락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