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의도·어린이대공원서 벚꽃구경·공연·자전거 즐기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따사로운 봄을 맞아 서울 여의도와 어린이대공원에서 벚꽃구경과 다채로운 축제들이 펼쳐진다. 또 주말 과학축제, 한강의 이색 자전거 체험장 등도 여가에 활용하면 좋겠다.


서울시는 14일부터 두 주간 여의도한강공원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영화·재즈·클래식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여의도에서는 14일과 15일 주말 마스크 연극 '소라별 이야기'가 여의도물빛무대에서 선보인다. 15일부터 20일까지는 가족영화상영회로 어거스트러쉬, 쿵푸팬더2 등이 상영한다. 18일과 25일에는 어쿠스틱 재즈밴드의 '수요 재즈의 밤' 공연이 펼쳐진다.


여의도에서는 한강수상택시로 수상관광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수상택시 1대당 7~10명씩 승선이 가능하며, 요금은 5만~9만원이다. 한강시민요트나루에서는 밤 9시까지 크루저 요트가 운항한다. 크루저요트는 1시간동안 5~8명이 탑승가능 하며, 1인당 1만5000원이다.

도심 벚꽃 나들이 장소로는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도 유명하다. 봄꽃축제기간 중 화, 토, 일요일 열린무대에서 러시아볼쇼이댄스팀, 미디어타악, 전자현악 등 공연이 있다. 인근 광진구 청소년수련관에서는 14일부터 15일 '시끌벅적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날아라 물로켓' 등 가족경연대회와 '동글동글 구슬아이스크림' 등 '한아름 과학선물' 테마 등 과학개념을 도입해 과학선물을 받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교외 주말나들이객이 붐비는 이달 광나루, 난지한강공원에서 이색 자전거도 체험해볼 수 있다. 옆으로 가는 자전거, 누워서 타는 자전거, 네모바퀴 자전거, 변기 자전거 등 익살맞은 자전거가 이 두 곳에 구비된다. 이색자전거 체험장은 20분 1회 이용료가 1000원이다.


또 철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레일바이크'도 인기가 좋다. 1회 2000원 이용료로, 성인2명과 어린이 1명이 함께 탈수 있다. 울퉁불퉁 거친 비포장도로를 달리고 짜릿한 점프를 한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산악자전거(MTB), 자전거모터크로스(BMX) 레이싱 체험장도 마련돼 있다.


김윤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을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계절인 '봄'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