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한남대와 단국대가 대학축구 U리그 공식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13일 오후 2시 한남대운동장에서 열리는 ‘2012 카페베네 U리그’ 중부4권역 3라운드를 통해 공식개막전을 치른다.
한남대는 지난해 중부권역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십에서도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에는 2라운드 현재 1무1패로 출발이 다소 불안하다. 하지만 세밀한 조직력만큼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감각만 되살린다면 충분히 우승권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맞서는 단국대는 지난해 중부권역 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십에 올랐던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남대에 비해 공격력은 약하지만 탄탄한 수비조직을 바탕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역습능력이 뛰어나다.
양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공식 개막전 식전행사로는 한남대 록밴드 리스너와 사물놀이패 어울소리, 헉스(H.U.C.S) 응원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국가대표팀 유니폼 5벌과 카페베네 상품권 5매, 자전거 3대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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