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1% 얻어 최교진(27.05%) 후보 따돌려, 연기군서만 35년 교직, “스마트 세종교육 실현 목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4.11총선과 함께 치러진 세종특별자치시의 교육감 선거에 신정균 전 연기교육장이 당선됐다.
8만59명의 유권자가 투표한 교육감 선거에서 신 당선인은 1만718표를 얻어 30.01%의 득표율로 1만2364표(27.05%)를 얻은 최교진 노무현재단 대전충남 상임대표를 따돌렸다. 오광록(8008표, 17.52%), 진태화(6036표, 13.2%), 임헌화(5574표, 12.19%) 후보가 뒤를 이었다.
신 당선인은 “세종시민과 소통하는 교육으로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신 당선인은 “항상 겸손하게 소통하는 교육에 힘쓰겠다”며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필요하다면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면밀히 검토해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할 생각”이라며 “스마트 세종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 당선인은 명품 세종시 교육을 위해 교육정책자문단 가동 등의 공약도 설명했다.
그는 “명품 세종시에 걸맞는 세계적인 교육수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교육정책자문단을 가동하고 세종시교육의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당선인은 공주교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시작, 42년간의 교직생활 중 35년을 연기군에서 근무했다. 연기교육청 장학사와 연기교육청 교육장을 지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