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토박이, 42년 교직생활 중 35년을 연기군서 보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실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첫 교육감으로 신정균 전 연기교육장의 당선이 확실하다.
신 당선인은 12일 오전 1시20분 현재 개표율 79.37%인 가운데 28.92%를 얻어 2위 최교진 후보(26.44%)를 앞섰다. 교육감선거엔 5명의 후보가 나섰다.
신정균 세종시교육감 당선자는 “세종시민과 소통하는 교육으로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신 당선자는 “늘 겸손을 잃지 않고 소통을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다른 후보들 공약도 면밀히 검토해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스마트 세종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명품 세종시에 걸맞는 세계적인 교육수준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당선자는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 교육정책자문단을 가동하고 세종시교육의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세계적인 인재배출을 목표로 세종시만의 특성화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 당선인은 공주교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시작, 42년간의 교직생활 중 35년을 연기군에서 근무했다. 연기교육청 장학사와 연기교육청교육장을 지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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