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전일 급락했던 유럽증시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FTSE지수는 전일대비 0.7% 상승한 5634.74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62% 오른 3237.69을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도 1.03% 상승한 6674.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를 다시 부각시키는 시발점이 됐던 스페인의 IBEX35 지수도 1.93%나 뛴 7576.7을 나타냈다.
전일 급락으로 인한 저가매수세가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주와 자동차업체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도이치방크가 강세를 보였고, 폭스바겐이 3% 올랐다. 알루미늄 생산업체 노리스크도 2.2% 올랐다. 다만 1분기 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노키아는 14%나 급락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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