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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유럽 우려감..닛케이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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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7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8% 하락한 9458.74로 11일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9% 밀린 805.84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다른 유로존 국가들의 구제금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에 불안감이 커졌다.


당초 예상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순손실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던 소니는 4.5% 하락했으며, 마즈다 자동차는 유럽 부채 위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2% 내려갔다.


엔화가 지난달 7일 이후 강세를 보임에 따라 일본 수출 기업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묘조 자산 운용의 키쿠치 마코토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경기가 반등할지에 여부에 대해 불확실해 하는 것을 묘사하면서 "현재 상황이 2009년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투자자들이 바닥을 친 것이라고 확신하게 된다면, 2009년 이후 상승세 때와 같은 랠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장으로 뛰어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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