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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 "밤 10시가 넘으면 은밀한 유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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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심야 언더웨어 팝업 매장 오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밤이 깊어지면 은밀한 온라인쇼핑몰의 은밀한 유혹이 시작된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신세계몰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시간제한을 두고 속옷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11일 신세계몰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언더웨어 심야 팝업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세계몰은 최근 20대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세대들에게서 자신들의 아름다운 몸을 과시하고 싶은 욕구가 늘어나 속옷이 패션의상으로 평가됨에 따라 섹시한 언더웨어를 집중 판매하는 심야 팝업 매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몰 "밤 10시가 넘으면 은밀한 유혹이 시작된다" ▲신세계몰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언더웨어 심야 팝업 매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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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은 미국 란제리 브랜드 ‘레그에비뉴’ 등 검증된 브랜드를 엄선, 판매해 안전성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도 막았다고 전했다. 또 이벤트용 언더웨어인 만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기 망설여지는 고객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부담없이 살 수 있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벤트용 언더웨어인 만큼 상품을 조회·구매하기 위해서는 회원 로그인을 통해 성인 인증을 거쳐야 한다. 만 19세미만의 고객은 구매가 불가능하다.


다양한 스타일의 언더웨어로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팬티 스타킹이 상반신까지 연장된 형태로 몸 전체를 가리는 속옷인 바디 스타킹, 캐미솔과 팬티가 합쳐진 스타일의 속옷인 테디, 가슴 밑 단부터 퍼지는 베이비 돌 드레스와 팬티 세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언더웨어를 선보인다.


여성용 언더웨어뿐만 아니라 남성용 바디 슈트, 두 개의 줄이 허리와 엉덩이 아랫 부분을 감싸는 형태의 팬티인 조크스트랩, 앞 부분이 돌출되게 디자인돼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팬티 등 남성을 위한 다양한 언더웨어 상품도 마련했다.


이나영 신세계몰 언더웨어 바이어는 "자신의 몸을 당당히 표현하는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언더웨어도 패션 속옷, 보정 속옷 등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심야 언더웨어 매장을 열었으며 특히 구매 고객의 50%가 남성일 정도로 의외로 남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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