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국민임대아파트 1561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LH가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는 이미 입주를 마친 김포양곡과 김포한강Aa-6블록 솔터마을 인근의 Aa-5블록이다. 단독세대주가 신청 가능한 29㎡와 36㎡형이 전체 공급 가구수의 68%인 1065가구여서 1인 가구 세대주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임대보증금은 면적별 최저 1200만원에 최고 390만원, 월 임대료는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28만1000원 이내다. 동일평형 시중전세가보다 저렴한 것이 매력적이다. 연내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297만403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67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LH 인천지역본부(인천시 남동구 예술로 126)로 방문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또 LH 분양임대 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한 인터넷접수도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5월 17일, 계약체결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LH 인천지역본부에서 실시된다.
청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강신도시는 서울도심에서 약 26㎞ 지점에 입지하고 있고 남서측의 국제기능도시(영종, 청라)와 검단신도시, 북동측의 대규모 정주공간(일산신도시, 운정지구)과 제2외곽순환도로 및 일산대교로 연결되어 향후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발전이 예상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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