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30-2일대가 30층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7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색9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이 사업지 2만6700㎡에는 지하 4~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지하 5~지상 22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용적률은 각각 273.5%, 439.4%, 건폐율은 각각 19.36%, 49.36%를 적용 받았다.
공동주택은 6개동 624가구로 이뤄진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500가구, 임대주택 124가구다. 규모는 ▲38㎡형 57가구 ▲41㎡형 54가구 ▲59㎡형 132가구 ▲84㎡형 329가구 ▲112㎡형 52가구 등이다. 주상복합 1개동은 조합원 및 일반분양 101가구, 장기전세 8가구이며 ▲59㎡형 4가구 ▲84㎡형 10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난해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계획 용적률 20% 상향으로 증가된 면적을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으로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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